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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대구 맛집] 다이닝슬로우라이프 - 분위기 있는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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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슬로우 라이프

 

위치 : 대구 수성구 상록로 2길 45

영업시간 : 12:00 ~ 22:00, 월 휴무

참고 :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다이닝슬로우라이프 경관

각종 기념일이나 소개팅할 때 갈 만한 식당을 소개한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제대로 준비된 음식이 나오는 곳이다.

주차공간은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주로 주변 골목에 갓길 주차를 해야 한다.

네이버나 전화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굉장히 엄격하게 격식을 따지는 식당이 아니라, 조금 격식을 낮춘 대중적인 느낌의 식당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입구 전경

입구에 파란색 그림을 설치 해 두었는데, 저 그림이 전체적인 식당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듯하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내부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에 갈색 계열, 회색 계열의 색으로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자칫 차가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조명과 베이지색의 따뜻함으로 감싼 느낌이다.

곳곳에 배치해 둔 식물 데코는 한층 더 분위기를 살려준다.

 

메뉴판

메인 메뉴는 단연 트러플 감자 뇨끼와 숙성 채끝 등심 스테이크다. 물론 에피타이저로 아란치니나 가지 멜란자네도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다. 와인을 판매하기 때문에 음식에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 전 빵이 크게 맛있지는 않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숙성 채끝 등심 스테이크

잘 숙성된 스테이크를 주문한 굽기 정도에 따라 알맞게 조리해 준다.

다 잘라서 나오는데, 가운데부터 가장자리 쪽으로 먹어가면 된다.

가끔 이런 식당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의 맛이 없을 때도 있는데, 판매하는 가격에 알맞게 적당히 괜찮은 맛의 스테이크다.

 

트러플 감자 뇨끼

솔직히 이 트러플 감자 뇨끼가 다이닝슬로우라이프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가 생각한다.

적당한 굽기 정도와 꾸덕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고 입에 넣을 때마다 느껴지는 트러플 향과의 조화가 상당하다.

이 식당에 방문했다면 무조건 주문해야 하는 메뉴다.

 

클래식 라자냐

레지아노, 모짜렐라, 체다 3가지의 치즈를 활용한 라자냐다.

역시 쫀득하고 꾸덕한 맛이 일품이다. 뇨끼와 함께 먹은 라자냐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개인적으로 느끼한 양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입에 잘 맞았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적절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슬로우라이프다.

기념일에 연인, 가족들과의 방문이나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소개팅 장소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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