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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천 맛집] 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 - 이천, 여주 현지인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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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

 

위치 : 경기 이천시 진상미로 1793

영업시간 : 09:00 ~ 19:00, 수 휴무

참고 :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 전경

식당 이름과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
엄청난 버드나무가 식당 옆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도토리를 주 재료로 엄청 맛깔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다.
이천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진짜 경기도 현지인 맛집을 소개한다.

 

버드나무집 주차장

방문 날짜는 2021년 12월 10일이다.
방역수칙을 참고하길 바란다.
식당 자체 주차장이 있어 약 7대가량 주차가 가능하다.

 

메뉴판 / 주방

모든 메뉴의 기본재료가 도토리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도 든다.
주방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거의 100% 오픈식이다.
메뉴판의 글귀에서도 보이듯, 방문하는 손님과 음식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

 

네 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도토리묵보쌈, 도토리온묵밥, 도토리들깨수제비, 도토리칼국수다.
모두 하나같이 특색 있고 담백,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도토리묵보쌈

누구도 어디서 쉽게 먹어볼 수 없는 조합이다.
밥, 보쌈, 묵, 보쌈김치를 삼합처럼 먹는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육은 둘째 치고라도 도토리묵의 맛이 엄청나다.
이때까지 먹어본 도토리묵 중에서 가장 차지고 쫄깃하며 고소하다.
쫄깃쫄깃한 묵과 보쌈을 함께 먹으면 자동적으로 눈이 커지는 맛이다.
궁합이 굉장하다.

 

도토리온묵밥

도토리묵이 너무 맛있기 때문에 모든 요리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도토리 온묵밥은 국물과 묵을 떠서 밥을 넣고 김치는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도토리묵의 맛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맛있다.
여름에 시원한 묵밥을 먹어도 최고겠다.

 

도토리칼국수

도토리칼국수, 칼국수 면이 도토리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느낌의 면발이었다.
매끈하면서도 쫄깃한 맛이다.
가볍게 즐기기 좋고 음식 형태의 차이일 뿐이지만, 칼국수보다는 묵밥을 추천한다.

 

도토리들깨수제비

도토리들깨수제비, 이 역시 수제비가 도토리로 만들어졌다.
들깨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수제비 자체도 쫄깃한 식감이 밀가루와는 비교 불가하다.

 

버드나무 전경

전체적으로 음식이 굉장히 색다르고 맛있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굉장히 좋아하실 식당이다.
경기 이천, 여주 현지인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다.

 

더 많은 맛집은? [검색 : 동동라이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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