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대구 맛집] 정직유부 - 새로운 점심 메뉴 추천 선택지

반응형

정직유부 대구태전점

 

위치 :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354-1

영업시간 : 11:00 ~ 21:00, 휴무

참고 : 간단한 배달음식으로 최고

 

정직유부 내부

유부초밥이 이렇게 깔끔한 한끼를 해결해주다니?

청결, 심플하면서도 초록초록한 인테리어 덕인지 유부초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식당이다.

정직유부는 전국 체인점으로, 식사하는 내내 배달의 민족 주문 알림이 들려왔다.

대구태전점은 주차를 3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공간이 꽉 찼을 때는 주차하기가 꽤나 난감할 수 있다.

 

정직유부 주방

'진짜 유부초밥을 잘 아는 사람이 체인 사업을 시작했구나..' 느껴지는 대목이다.

장국과 여러 종류의 컵라면은 유부초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장국은 일반적인 미소된장국 보다는 칼칼한 우동국물 쪽에 가깝다.

 

메뉴판

뭐 먹지 고민하는 혼밥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반반초밥 메뉴가 인상적이다.

나오는 유부초밥의 양을 감안하면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그리고 두계면, 우동, 라면 등 여러 가지 면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찍어먹는 소스를 따로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인데, 저 소스들이 비장의 무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에그유부-크래미와사비유부-정직유부-불고기유부

4가지 종류의 유부와 두계면을 주문했다.

2인 식사시에는 유부 3가지 종류만 시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유부초밥의 사이즈가 꽤나 크고, 겉에 살짝 태운 듯한 느낌을 줘서 보기만해도 구미가 당기게 만든다.

식당에 들어가면 계산대 쪽에 실제 사이즈 유부초밥 모형이 있는데, 필히 확인하고 주문하길 바란다.

 

유부초밥 단면

어떤 식당을 가던 마찬가지다.

그림과 실물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메뉴판 그림에서는 밥 반, 메인 재료 반이었는데 실제는 딱히 그렇지 않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맛은 아니다.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유부초밥이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맛인데, 거기에 소스가 찍히는 순간 풍미가 한 단계 진화한다.

 

유부초밥 + 칠리마요 소스

소스는 칠리마요 소스, 소이머스타드 소스를 추천하는데 칠리마요 소스는 필수다.

무조건 주문해야한다.

유부초밥 중에서는 크래미와사비마요가 가장 맛이 좋았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와사비 양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소스가 그 공간을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두계면(비빔)

함께 주문한 두계면(비빔), 생소한 이름이라 주문했다.

맛은 비빔면보다 조금 더 꼬들? 탄탄? 한 면에 닭가슴살을 곁들인 맛이다.

유부초밥과는 궁합이 썩 좋지 못했다.

역시 우동이나 라면을 시키는 것이 정석이다.

 

두계면(비빔) / 두계면(비빔) + 동치미 국물

두계면을 주문하면 동치미 국물도 함께 내어준다.

두계면을 비벼서 반 정도 먹은 다음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먹으면 두 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살얼음이 낀 동치미 국물을 넣는 순간 면이 더 굳어버려서 유부와 더욱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동치미 국물 자체는 맛있다.

 

정직유부 포장

식사 후에 음식이 남게 되면 친절하게 포장까지 해준다.

약간 출출할 때 먹는 식은 유부초밥의 맛을 모르는 사람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부담 없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크래미와사비마요 + 칠리마요 소스 + 우동 또는 라면 조합을 추천한다.

 

더 많은 맛집은? [검색 : 동동라이프 맛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