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미 중 하나! '참조은 생고기'를 다녀오다.
나는 원래 생고기를 즐겨먹는다.
최고의 술 안주가 아닐 수 없다.
그 찰진 식감, 그리고 양념장과 어우러진 고소한 맛..
누구든 맛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음식이다.
수요일 저녁 7시에 방문했는데, 우리 팀이 마지막 뭉티기였다.
포장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미리 전화 해보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 외관 ★★★★☆
맛집의 기본이 되어있다.
▷ 내부 ★★★☆☆
오래된 식당이라 좁고 허름하다.
테이블 10개 정도
▷ 기본 찬 ★★★★★
기본 찬만으로도 만족되는 가게, 하나하나 정말 맛있다.
- 미역국 : 미역국만 있어도 될 정도로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기본 3번 이상 리필
- 납작만두 : 대구하면 납작만두! 바삭하게 구워 양념장을 올렸는데 굉장히 중독적인 맛이다.
- 간/천엽 : 간은 안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천엽은 좀 비린 느낌이 있었다.
- 배추전 : 뒤에 배추전도 나왔는데, 바삭하고 아삭하고 달달하니 좋았다.
- 양배추겉절이 : 생고기랑 먹으면 조합이 아주 좋다.
▷ 뭉티기(중) ★★★★★
대구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생고기집을 방문했다.
그 중 가장 최고다.
차진 식감과 고소함은 극한에 다달아있다.
접시를 뒤집어보는 것이 무례할 정도로 보자마자 감탄의 연속이였다.
▷ 양념장 ★★★★★
뭉티기의 영혼의 파트너 양념장이다.
어떤 생고기집을 가든 참기름 베이스에 고춧가루 장, 마늘을 곁들여준다.
다른 식당 양념장에 비해,
꿉꿉한 맛이 적어 다소 묽고 생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 소주 맛 ★★★★★★★★★★
친구와 함께 소주 한 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 소고기짜글이 ★★★☆☆
생고기가 더 이상 없어서 추가메뉴로 주문했다.
짜글이를 주문하면 밥을 먹을거냐고 물어보시는데,
밥은 꼭 필요할 것 같다.
그냥 퍼 먹기에는 많이 짜다.
친구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며 두 공기를 먹었다.
총평 ★★★★★
참조은 생고기를 뛰어넘을 생고기(뭉티기) 집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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