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양가 - 고급스러운 느낌의 양고기를 원한다면 여기로!

양가

 

위치 : 대구 수성구 들안로 368-1

영업시간 : 17:00 ~ 00:00, 매주 일 휴무

참고 : 신천시장 근처

 

양가 내부

양고기를 고급지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주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신천시장 술집 라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바 형태로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고기를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메뉴판

고기는 양등심, 양갈비, 진갈비살 그리고 양념류로 이루어져 있고 주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와인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일품진로가 있는게 가장 마음에 든다.

 

기본반찬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주기 전 고기와 곁들여먹을 기본 찬들과 맑은 순두부찌개를 내어준다.

본격적으로 한 잔 마시기 전에 속을 풀기 딱 좋은 맛이다.

 

양등심, 양갈비

양등심과 양갈비 1인분 씩이다.

고기질은 굉장히 훌륭해 보이는데 가격은 좀 있는 편이 아닌가 생각된다.

채소도 옆에 손질해서 두시는데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부만 사용한다.

우리 다 주는 줄 알고 처음엔 깜짝 놀랐다.. 하긴 저거 다 주면 뭐가 남겠어

 

일품진로

정말 마셔보고 싶었던 일품진로를 주문했다.

단연 토닉과 얼음 레몬까지 함께 주문했다! 술맛은 최고였다.

 

양고기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서 따뜻한 돌판에 올려주신다.

양등심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양고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맛이다.

근데 음... 생각보다 그렇게 상당히 뛰어난 맛 까지는 아니었고 먹을 만했다.

양갈비는 양등심보다는 양고기 특유의 향이 많이 났다.

그런데 다른 양갈비 맛있는 식당에 비하면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양등심 초밥

마지막 남은 고기들로 양등심 초밥을 만들어주신다.

와사비 곁들여 먹으면 먹을만하다.

 

눈꽃양밥

마지막으로 주문한 눈꽃양밥.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 비빔밥인데 치즈도 뿌려줘서 이건 굉장히 맛있었다.

매콤 달달한 게 술안주로도 좋았고 마무리로 아주 훌륭한 음식이었다.

분위기와 양고기라는 특색은 좋은 식당이나, 양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굳이 가지 않을 것 같은 식당.

그냥 양고기 입문하면서 좋은 분위기 내려면 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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