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맛집] 충남서산집 - 꽃게탕의 끝판왕

충남서산집

 

위치 : 인천 강화군 중앙로 1198

영업시간 : 10:00 ~ 19:00, 둘째 월 휴무

참고 : 인천 강화도에 있다

 

충남서산집 전경

강화도에 놀러 왔다가 사람이 붐비는 유일한 식당이 있어서 방문했다.

아니.. 강화도에 있으면서 충남 서산에 있는 척을 하네..?

식당 부지도 넓고 주차장도 널널해서 접근성은 아주 좋다.

 

충남서산집 내부

식당 내부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넓고 테이블 수도 많다.

 

메뉴판

꽃게가 이렇게 비싼 음식인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비싼 음식이었구나 너..?

그리고 사악한 점은 공깃밥이 별도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룰을 어긴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있나 달라며 주겠어요.

 

기본찬

정갈하게 내어오는 기본 찬이다.

강화도 특산물 중 하나인 순무김치도 있다.

김치 종류가 맛이 좋았고 그냥 정갈하게 내어지는 느낌이다.

꽃게탕과 꽃게찜을 주문했다.

 

꽃게탕(소)을 주문했다.

꽃게찜(대)도 주문했기에 셋이서 먹기는 알맞았다.

달큼하고 꽃게 향이 확 하는 국물이 예술이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해장하는 느낌을 주는 신비로운 맛이었다.

사실 꽃게탕은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먹을게 많이 없어서 안 좋아하는데, 꽃게의 수율도 꽉꽉 차고 좋았다.

 

꽃게탕 속 꽃게

사진처럼 모든 꽃게가 살이 꽉꽉 들어찼다.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무자비하게 먹어줘 버렸다.

 

꽃게찜

다음은 대망의 꽃게찜이다.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며 내어졌다.

도대체 저게 다 뭐란 말인가??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가격에 비해서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한 번쯤 경험해보기에 좋았던 음식이다.

몸통 맛이 엄청난 꽃게의 맛은 아니었고 뭐 좀 특이한 맛이었다.

다리 살은 맛있었는데 발라먹기가 매우 귀찮았다.

 

꽃게찜

꽃게 수율은 정말 100% 완벽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다시 방문할 의사는 없지만, 한번쯤 꽃게 요리의 진수를 맛보고 싶으면 방문하기 좋고,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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