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눅앞산(a.nook)
위치 :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59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일
참고 : 17:00 브런치 마감
대구 앞산 카페 맛집은 정말 많다. 앞산 카페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니까
그중에서도 내부 인테리어, 커피 맛, 빵 맛 세 가지를 모두 잡은 아눅앞산을 소개한다.
주차가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아눅앞산을 지나서 직진을 하다 보면 왼쪽에 공영주차장이 보인다. 거기에 주차할 수 있으면 가장 편하고, 만약 자리가 없다면 아눅앞산을 끼고 우회전해서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인테리어 자체가 요즘의 감성을 많이 따라간 것 같다.
아눅앞산은 총 4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서 주문을 받고,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계단으로 가면 또 다른 느낌의 공간이 펼쳐진다.
2층에는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고, 3층에서는 루프탑을 만끽할 수 있다.
하나의 카페지만 세 가지 이상의 공간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대구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겨울엔 추워서 좀 꺼려지지만 그 추울 때도 나름의 맛이 있다.
무엇 보다도 모든 인테리어 소품이나 사용한 색감들이 주변의 나무 같은 자연물들과 잘 어울려서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아눅앞산은 대구 앞산 빵 맛집 카페다.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부담 없이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부터 작정하고 먹는 빵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맛있다는 빵은 다 모아놓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빵 보물창고가 따로 없다.
빵을 고르고 커피를 주문하면 카카오톡을 통해서 순서를 알려준다.
빵도 빵이지만, 커피 역시 준수한 맛을 자랑하는 아눅앞산이다.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다. 원래 카페에서 빵을 잘 안 먹는데, 아눅앞산에 방문하고 생각이 달라졌다.
빵이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그리고 커피는?
빵 맛을 알아버렸다. 이제 살찌는 일만 남았다.
음식의 맛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인테리어와 뷰 또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사람은 많은데 엄청 북적여서 시끄럽거나 정신없는 정도는 아니어서 좋다.
다시 생각날 커피와 빵, 그리고 뷰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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