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동동의 일상

16형 맥북 프로(2020형, 준고급형) 9개월 사용 솔직 담백 후기

반응형

맥북 구입 명세서(?)와 사양


맥북 프로! 구입하다!

평생 윈도우만 쓰다가 2020년 3월에 주문하고 4월에 받은 맥북 프로

중고보다는 최신형으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했다.

사용 목적은 무려 유튜브 컨텐츠 제작이였다.

 

물론! 맥 전용 편집 프로그램인 Final cut Pro도 구입했다.

그리고 유튜브 컨텐츠도 제작하고 편집해서 업로드 했고, 지금도 하는 중이다.

 

아무튼 구입 동기는 이렇고,

 

사실 컴퓨터 사양에 대한 지식은 굉장히 적은 편이다.

그래서 성능을 추가해서 웃돈을 주고 샀다. 비싼게 좋은거라고,

영상 편집을 하면서도 버벅이는 부분은 없었다.

 

구입 동기와 사양은 여기까지면 충분할 것 같고,

9개월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좋았던 점을 서술하겠다.

 


불편했던 부분

< 1 >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점

바로 "이기적인 단자"라고 할 수 있다.

오른쪽 / 왼쪽 단자의 모양새

굉장히 어이없지 않을 수 없는 광경이였다.

애플 지들이 원하는 케이블의 형태가 아니면 연결조차 생각하지 말라니

나는 그 흔한 USB 하나 편히 꽂지 못하는 현실에 매우 분노 했었다.

그래서 전용 어댑터를 추가 구매해야했다

 

< 2 >

익숙해지면 괜찮은 불편함이다

"조금은 어색한 키판, 많이 어색한 트랙패드"

키보드와 트랙패드

키보드 판은

윈도우 기반의 일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키보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컨트롤, 알트 같은 기능의 위치가 손에 좀 익숙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는 금새 적응이 되었다.

 

트랙패드의 경우는

손가락을 몇개로 터치하는지, 그 손가락의 액션을 어떻게 취하는지

에 따라 맥북의 화면이 반응하고 휙- 휙- 날아 다녔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숙달이되면 마우스보다 편할거같다.

(물론 나는 마우스를 연결해서 쓴다 - 아직까지 적응 실패다)

 

< 3 >

생각보다 휴대용이 아니다?

"은근히 무겁네..?"

 

노트북인데 은근히 무겁다.

맥북이라함은 단연 외부에 보호케이스도 장착해야한다.

성인 남자가 한 손으로 들었을 때, 꽤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13형이 나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백팩도 하나 같이 구매했다)


좋았던 부분

< 1 >

간지가 넘쳐 흐른다.

"앱등이의 필수 아이템이다"

 그렇다. 사실 나는 앱등이가 되었다.

카페에도 쓸 데 없이 들고가는걸 좋아한다.

 

 

 

 

 

먹지 못하는 사과를 찍는 뜨겁지 않은 인덕션

 

 

 

 

 

영롱하다.

 

 

< 2 >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성이 대박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에어드랍인거 같다.

휴대폰과 각종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어디서든 문서를 휴대폰으로도 열어볼 수 있다.

(근데 클라우드만 있으면 다 가능하다..)

 

< 3 >

그렇다.

"사실 엄청나게, 특별하게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갑자기 결론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이

 

고성능의, 조금 무겁지만 휴대가 쉽게 가능한, 노트북을 써야하는

영상, 음악 등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잠시 접어두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이 맥북을 사야 하는가?

 

자기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길 권장한다.

 

정말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쓸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모르면 못 쓴다!

 

"참고로 나는 영상 편집을 취미로 하고 있기에 후회는 없다."

이쁜 것

반응형